로또1등 당첨금이 고작 300만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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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회 나눔 로또 당첨번호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370회(1월 2일) 로또추첨에서 1등(당첨금 약 16억원) 당첨조합을 제공받은 최석제(가명) 씨에게 지난 6일,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전달했다. 로또리치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사이트에 가입한 골드회원이 실제 1등에 당첨될 경우 1천만원 상당(300만원 상당의 순금, 400만원 상당의 럭셔리 유럽여행권, 축하금 300만원)의 경품을 제공하는 <억!소리 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하지만 최씨는 지난 주 로또를 구입하지 않아 안타깝게도 1등당첨의 행운을 놓쳐,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길 바라는 의미에서 300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선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로또리치는 “이날 최씨가 인터뷰를 통해 로또1등 당첨과 관련, 로또마니아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한숨만 2010년 새해를 맞아 1일, 여자친구와 함께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저녁 9시 무렵, 로또리치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 ‘OOO 님 로또 구입내역 중 O등 1개 당첨’이라고 써 있길래 얼핏 보고 5등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1등이 아닌가! 그날 밤, 여자친구가 잠든 걸 확인하고 밖으로 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담배 연기와 함께 하염없이 한숨만 내뿜었다. 야속하게도 로또1등은 내 옆을 스쳐 지나갔다. ■ 간절히 원하던 소원, 드디어 이뤄지는 순간이었는데… 여행 첫 날, 불국사에 들려 백호랑이해에는 로또1등에 당첨되길 간절히 기원하며 절을 했다. 그리고 황금돼지상을 어루만지며 다시 한 번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그 기도를 이렇게 빨리 들어줄 줄이야 상상이나 했겠는가! 작년 2월 무렵,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로또리치를 알게 돼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다. IMF 당시 아버지사업이 부도가 나 그 빚을 갚느냐 많이 지친 상태였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로또에 기대게 됐다. 가입 이후에는 단 한 주도 빠뜨리지 않고 로또리치로부터 제공 받은 당첨예상번호로 로또를 구입했다. 그런데 정작 로또1등 당첨조합이 주어진 지난 주에는 여행지에 로또판매처가 없어 로또를 구입하지 못한 것. 로또를 사지도 않고 1등에 당첨되길 바라다니… 내 자신이 밉고 어리석게 느껴졌다. ■ 새해 첫 날 잃어버린 행운, 꼭 되찾겠다! 비록 로또1등은 놓쳤지만, ‘희망’까지 버린 건 아니다. 가입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이런 기회가 주어졌으니, 다시 도전하면 반드시 한번은 행운이 찾아오리라 믿는다. 이번 계기를 통해 로또1등은 로또를 구입해야만 기대해 볼 수 있는 행운임을 깨달았고, 로또리치의 힘을 빌린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사진설명 : 좌)로또리치는 지난 6일, 최석제(가명) 씨에게 300만원의 경품을 제공했다. 우)최석제 씨가 로또리치로부터 받은 1등당첨 안내 문자 내역. 자료출처: 로또리치 홈페이지: www.lottorich.co.kr 전화번호: 1588-064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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