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 부분파업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에 돌입한 절삭공구전문업체 대구텍㈜ 노조가 이틀 만에 부분파업을 확대했다. 노조는 6일 오후 1시30분부터 합금과·금형과 등 4개 부서의 조합원 130여 명이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앞서 노조는 전날 오전 7시30분부터 상근직 간부와 대의원 등 확대간부 21명이 하루 동안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회사 측과의 임금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전체 조합원 600여 명의 파업 돌입 등 수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