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영화] KBS1 '분노의 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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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KBS1 밤 11시5분)〓농장을 경영하는 잭 카펜(로버트 우리히)은 항해가 취미다. 그는 농장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아내(알리 맥그로), 아들.딸과 함께 지구의 반을 배를 타고 여행하기로 한다.

그러나 도중에 살인 고래와 맞닥뜨리는 바람에 배는 가라앉고 바다와의 사투가 시작된다. 먹을 것과 마실 물도 없는데, 상어가 공격해 오는가 하면 폭풍우가 몰아치는 등 죽을 고비가 계속된다.

바다의 일부가 돼 생존 요령을 터득할 즈음, 조난 38일 만에 일본 어선의 구조를 받는다. 주연 로버트 우리히는 TV 사립탐정 시리즈물 '형사 스펜서' 로 유명한 배우. 원제 Survive The Savag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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