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 1층에는 국가홍보관과 하이서울홍보관 등이 설치됐고 2층에는 대통령관과 국정홍보관, G20 휴게관(사진) 등이 들어섰다. 국가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위인,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며 하이서울홍보관은 서울의 사적과 음식, 전통, 현대문화, 쇼핑정보 등 서울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층에 위치한 대통령관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이 국빈에게서 받은 선물과 방명록 등을 선보인다. 또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했다.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장의 모습을 구현한 ‘G20 휴게관’도 있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시 조원준 관광진흥담당관은 “청와대 사랑채를 청와대 광장과 경복궁, 청계천 등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갑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