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4일 공식입장 밝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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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열애설에 대해 4일 공식입장을 밝힌다. 2010년 새해 첫날인 1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부 신문을 통해 보도된 후 사흘간 양측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유해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오후 스포츠한국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까지 김혜수와 유해진이 양측 소속사에 열애설에 대한 속내를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 정도인지 소속사도 모르고 있다. 늦어도 내일(4일)까지는 열애설과 관련된 본인의 입장을 전달받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그동안 '교제 소문'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었다. 김혜수는 당시 "배우와는 사귀지 않는다. 일만 한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영화 이야기만 하자"고 에둘렀다. 2008년 결혼설이 불거지자 김혜수는 광고 계약을 하며 '소문이 사실일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조항까지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혜수 팬들은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겉모습이 촌스러운 것은 용서가 되는데 마인드가 촌스러운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 김혜수의 인터뷰가 있었다. 두 사람이 좋은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 "늦게 만난 인연이니 헤어지지 말고 끝까지 만나 결혼에 골인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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