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어업협정 내달 서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태국을 방문 중인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과 탕자쉬안(唐家璇)중국 외교부장은 26일 방콕에서 회담을 열고 8월 초 한·중 어업협정을 타결짓고 서명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는 이같이 밝히고 "협정서명을 계기로 서해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질서의 확립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중 외무장관은 또 9월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밀레니엄 총회 참석을 계기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주석간의 정상회담과 10월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때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공식 방한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방콕〓이철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