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로운 원소 인공합성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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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일본 이화학연구소(리켄)가 양성자 수 113개인 새 원소를 인공합성해 원소 주기율표를 새로 쓰게 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미국.독일.옛 소련이 새 원소를 합성, 주기율표에 포함시켰다. 리켄은 아연과 비스무스를 선형 가속기로 충돌시켜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수명 0.0003초의 새 원소를 만들었다. 이 원소는 국제학회에서 공인받을 경우 '자포늄'이나'리케늄'으로 이름 붙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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