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아미타여래좌상의 머리 위에는 소목장이 정성을 다해 만든 닫집이 있습니다. 닫집 안에는 구름 속을 휘감아 도는 용을 두꺼운 판자 4개를 붙여서 입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네 발로 구름을 휘어잡은 용은 머리를 앞으로 쭉 내밀고 금방이라도 구름 속을 뚫고 나올 것처럼 생동감이 넘치지만 오랜 세월 부처님 호법 임무를 끝내고 유물전시각인 보장각(寶藏閣) 안에서 쉬고 있답니다.
그림.글 : 김영택 (펜화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아미타여래좌상의 머리 위에는 소목장이 정성을 다해 만든 닫집이 있습니다. 닫집 안에는 구름 속을 휘감아 도는 용을 두꺼운 판자 4개를 붙여서 입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네 발로 구름을 휘어잡은 용은 머리를 앞으로 쭉 내밀고 금방이라도 구름 속을 뚫고 나올 것처럼 생동감이 넘치지만 오랜 세월 부처님 호법 임무를 끝내고 유물전시각인 보장각(寶藏閣) 안에서 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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