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획·탐사기사] <수상소감> 학점교류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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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 황혜경(왼쪽)·홍유진씨

이번 공모전은 스스로를 시험해 보는 기회였다. 언론에 대해 4년 동안 배우면서 느낀 '과연 글로써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했다. 여러 주제를 놓고 고민하다 한국 사회의 학벌주의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학점교류제를 선택했다.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면서 학점교류제라는 긍정적 제도가 정부와 학교의 무성의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기사를 통해 학점교류제가 '열린교육'이라는 본래 취지를 한껏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지금 읽어보아도 부족한 기사를 우수상으로 뽑아준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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