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5개 대학 지하철 노선연장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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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영남대와 대구대.대구가톨릭대.경산대.경일대 등 경북 경산지역 5개 대학은 21일 대구대 본관 대강당에서 '대구지하철 1.2호선 경북지역 연장노선 건설을 위한 공동추진위원회 결성식' 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 대학들은 "경산시와 영천시가 대구와 동일권역이면서도 광역지하철망 미비로 생활패턴이 단절되고 있다" 며 "이같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구지하철 1호선은 안심에서 영천까지, 2호선은 사월에서 하양까지 연장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대구지하철이 이들 지역까지 연장될 경우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대구지하철의 재정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추진위(결성준비위원장 윤덕홍 대구대 총장)는 김상근 영남대 총장 등 5개대 총장과 이만섭 국회의장, 이의근 경북지사, 최희욱 경산시장, 조동호 영천시장 권한대행 등 지역단체장, 대구.경북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 73명이 참여한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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