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선정기준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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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정보통신부는 12일 차세대 이동통신인 '2기가 주파수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와 관련, 주식 분산을 적절히 한 컨소시엄에 점수를 많이 주는 등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안병엽 장관은 "만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단일회사로 사업자 신청을 할 경우 점수를 따지 못해 탈락할 수도 있다" 며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하려는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安장관은 또 "사업자들의 출연금은 정보화촉진 기금으로 전입, 장기간에 걸쳐 분할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국민 정보화교육 등 법에 규정된대로 쓰고, 실적을 매년 국회에 보고하겠다" 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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