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 6명 임명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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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이규홍(李揆弘)제주지법원장, 이강국(李康國)대전지법원장, 손지열(孫智烈)법원행정처 차장, 박재윤(朴在允)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 강신욱(姜信旭)서울고검장, 배기원(裴淇源)변호사 등 대법관 후보 6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모두 표결로 통과시켰다.

자민련 의원들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에 상정되지 않고 있는데 대한 불만 표시로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이들에게 대법관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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