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길은 막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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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손자들은 지금쯤 출발했을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 사는 이순례(88) 할머니는 벌써 마음이 설렌다. 증손자 또래의 동네 꼬마(박준재.8)를 불러 꼬옥 안아본다. 한가위, 고향, 어머니. 이것으로 충분하다. 오늘부터 며칠간 다른 말은 필요 없다. 양평=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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