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탑이 얼음으로…'서울얼음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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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다보탑, 12지신상이 얼음조각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 강북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북서울 꿈의 숲'에 가면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23일 북서울 꿈의 숲 공원 산책로에서 시작된 제2회 서울얼음축제는 오는 27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12지신과 다보탑은 물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등 30여점의 얼음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일 오후 2시에는 조각가들이 작품 제작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시민들이 직접 얼음을 조각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도 열린다. 축제 기간 매일 두 차례(오후 1시, 3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얼음 조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회당 20명으로 제한하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얼음나라로 함께 떠나보자.

영상기획제작팀 허진, 김홍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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