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소득층 대학진학률 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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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미국 대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의 비율이 줄고 있는 대신 부유층 자녀들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비율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워싱턴 소재 정책연구소인 센추리재단은 연소득 8만달러 이상 가구의 자녀는 고교 졸업자 10명 중 9명이 24세 이전에 대학에 가지만, 3만3000달러 이하 가정의 자녀는 10명 중 6명만 입학한다고 발표했다. 주립대 중 최상위권인 버지니아대는 학생의 58%가 연소득 10만달러가 넘는 집안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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