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사진 전문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사진 전문 사이트(http://www.photoup.com)가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한다.

이 사이트는 광주대 사진학과 출신의 김은희(金銀姬.여.27)씨가 광주시 북구 중흥동 삼산빌딩의 여성창업보육센터에 포토업을 창업, 2주 전부터 시험 서비스를 해왔다.

전국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확보, 인터넷상에 전시.판매.대여하게 된다. 현재 전국 산 풍경과 야생화, 풍물 등을 담은 사진과 창작 사진 1만여컷이 올라 있다.

사라져가는 옛 전통과 추억을 담아 향수가 가득한 흑백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것을 엄선해 등록했다.

이달 중 세계 1백50여국가의 풍물과 좀처럼 보기 힘든 오지(奧地) 등을 찍은 2만여컷을 추가로 올리는 등 자료를 계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모든 사진을 상업용으로 쓰는 경우가 아니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에 유용한 사이트다.

사이버 갤러리를 무료로 운영, 사진작가.화가.조각가들의 작품 사진을 띄워주기도 한다.

오픈 서비스로 회원가입자 선착순 5백명에게 무료 인화를 해주고, 다음달 3일까지 필름 대여료를 20% 할인해준다. 018-641-1744.

광주〓이해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