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부인 미유키 “한국 드라마가 젊음 비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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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퍼스트레이디 하토야마 미유키(鳩山幸·사진) 여사가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퍼스트레이디가 된 후 외국 언론과의 첫 인터뷰다. ‘한국 팬’을 자처하는 미유키 여사는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데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며 웃었다. 인터뷰 중 정확한 발음의 한국어 솜씨를 자랑한 그는 식사 때마다 김치를 식탁에 올린다고 한다. 야채가 많이 들어간 한식이 건강식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한글 공부에도 열심이다. ‘중앙일보·중앙방송(QTV)의 독자·시청자 여러분, 사랑해요’란 메시지도 본인이 직접 한글로 썼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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