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성윤 프로 데뷔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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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김성윤(17.안양 신성고)이 1일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개막되는 현대모터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 25만달러)에서 프로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이 대회에는 특히 박남신(41).강욱순(34).박노석(33) 등과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마크 브룩스(미국).킬라 한(미얀마).애런 믹스(미국) 등 국내외 정상급 골퍼 1백56명이 출전, 우승을 다툰다.

지난달 PGA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이후 프로로 전향한 김성윤은 특히 1라운드에서 브룩스.강욱순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한 조에 배정돼 치열한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윤은 최근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업체인 IMG와 계약했고 US오픈 1차예선을 통과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어 데뷔전인 이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매경오픈 우승자인 강욱순과 올시즌 2승을 거둔 박남신, 1996년 미국 PGA챔피언십 우승 포함, 통산 6승을 거둔 브룩스 등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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