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두달만 미리 터졌어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정권은 도덕불감증, 국민은 충격불감증.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권력 핵심들의 끝없는 식언(食言)이 광주 심야 술파티, 시민운동가의 성추행 등 도덕성 위기를 일으킨다며.

▷ "두달만 미리 터졌어도…. " - 자민련의 한 당직자, 총선시민연대 장원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총선 전에 나왔으면 선거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 을 나타내며.

▷ "시장신뢰 회복 때까지는 죽을 고생 할 것. " - 민주당의 한 정책관계자, 최근의 현대사태는 유동성 위기 이전에 근본적으로 시장의 불신이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 "선관위를 내세우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페루가 세계 최강 브라질을 10대0으로 이길 것. " - 페루의 한 방송 아나운서, 페루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빗대.

▷ "인간은 회충이나 초파리보다 조금 더 복잡한 조직일 따름. "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 인간 유전자 수가 당초 예상치에 크게 못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하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