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창리 조사단 입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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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연합]지난해 핵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을 재점검할 미국 정부의 제2차 조사단이 23일 평양에 들어갔다.

국무부 한국과 데이비드 시어 부과장은 22일(현지시간) "2차 금창리 조사단이 도쿄(東京)에 머물고 있으며 23일 평양에 들어갈 것" 이라며 "이번 방문은 합의에 따른 것이며 이에 따른 경제원조나 식량지원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기술전문가를 포함한 14명의 조사단을 북한에 보내 5월 20~24일 현장조사를 벌이고 수집한 자료를 재검토한 끝에 일단 핵시설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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