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판화가 구자현씨 개인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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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 교수.동창.학생 작품전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관 증축 기금 마련을 위한 '교수.동창.학생 작품전' 이 31일까지 조형예술대학 미술관에서 열린다.

조형예술대는 또 같은 기간에 대학교 창립 1백14주년을 기념하는 학생작품전을 조형예술대학관, 도예관 등에서 연다.

9개 전공 분야별로 '빛.색.삶' 을 주제로 다양한 표현방식을 선보인다.

이 두개의 전시에는 교수.동창.학생들이 모두 2백여점을 출품했다.

*** 판화가 구자현씨 개인전

판화가 구자현이 24-31일 서울 청담동 샘터화랑에서 'Tableaux(회화)전' 을 연다. 1994년 서울 예술의 전당 전시회에서 전면을 금으로 덮은 작품을 발표한 이래 6년만의 개인전이다.

이번 개인전에서도 캔버스에 금박을 입혀나간 회화(골드 그라운드 탬페라)작품들을 소개한다. 금의 불변성을 소재로 완전한 정신성, 절대적 평면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들은 회화기법으로 판화정신을 구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02-5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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