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SgA사 국내 자산운용시장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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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회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SgA)사가 41억원으로 산업투자자문의 지분 20%를 인수해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한다.

산업투자자문의 이승배 사장과 SSgA의 빈센트 두허멜 아시아.태평양담당 사장은 22일 롯데호텔에서 지분참여 조인식을 가졌다.

SSgA사는 운용자산 규모가 7천2백30억달러(약 8백조원)에 이르는 미국 3위(연기금 운용분야는 1위)의 자산운용사로 현재 국내 기업구조조정기금 중 하나인 아리랑구조조정기금의 운용을 맡고 있다.

산업투자자문은 이번 자본유치를 계기로 '한셋글로벌어드바이저' 로 이름을 바꾸고 연내 자산운용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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