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골드뱅크 진효준감독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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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프로농구 골드뱅크는 18일 명지대 진효준(45)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골드뱅크는 진감독과 연봉 1억3천5백만원에 2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골드뱅크는 지난 1월 1999~2000 정규리그 시즌 도중 황유하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김태일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선수단을 이끌어왔다. 감독대행이던 김코치는 종전대로 코치를 맡는다.

명지고.고려대를 거쳐 삼성전자에서 포워드로 활약했던 진감독은 삼성전자 선수시절 감독이던 골드뱅크 이인표 단장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골드뱅크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프로농구에는 최근 LG 사령탑을 맡은 김태환 전 중앙대 감독에 이어 대학감독 출신 감독이 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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