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성포 일대 예술타운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문화시설이 크게 부족한 경기도 안산에 대규모 문화.예술타운이 조성된다.

안산시는 17일 2003년까지 성포.일동 일대 1백65만여㎡에 1백억3천여만원을 들여 개인은 물론 가족 및 단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테마공원을 비롯, 수목원.조각공원.예술광장.실학박물관.단원기념관.식물원.인공폭포.청소년수련시설 등이 각각 들어선다.

또 42번 국도를 중심으로 성포동 안산종합 버스터미널 주변과 일동 제일컨트리클럽 인근에 소공원을 만들어 국내 유명 조각 작가들의 작품과 각종 예술품을 전시토록 할 방침이다.

안산시 이철현(李哲鉉)문화체육담당관은 "시민들이 주말 등을 이곳에서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