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북한 테러 대비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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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일본 자위대가 북한의 대규모 테러공격 가능성에 대비, 발생 가능한 상황별 대응 전략을 은밀하게 수립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자위대 본부가 작성한 문서엔 북한 특수 요원 2500명의 일본 침투를 가정해 정부 청사와 핵 발전소, 석유 저장기지, 미군 기지, 항공 관제센터 등 135곳의 핵심 시설에 군 병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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