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한국, 태권도 6개체급 석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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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한국, 태권도 6개체급 석권

한국이 15일 홍콩 퀸엘리자베스경기장에서 계속된 제14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3일째 경기에서 남자 헤비급과 밴텀급, 여자 밴텀급 세 체급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현재까지 남자 결승전이 벌어진 6개 전체급을 석권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금4.은2를 땄다.

*** 삼성화재 아시아선수권 참가

삼성화재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수판부리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배구연 남자클럽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준우승팀 삼성화재는 A.B조 예선리그와 4강 크로스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 인도네시아.레바논.중국과 함께 B조에 속해 22~24일 예선 경기를 갖는다.

*** 금호생명 팀명칭 팰컨스로

여자농구 제6구단으로 출범한 금호생명이 팀 이름을 '팰컨스(Falcons)' 로 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 SK 최인선감독 최고대우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최인선 감독이 국내 프로농구 감독 중 최고연봉인 1억6천만원을 받게 됐다.

SK는 16일 올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해 최감독의 연봉을 지난해 1억2천만원보다 4천만원(33.3%)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박건연 코치도 종전 8천만원에서 2천만원 오른 1억원을 받는다.

*** 비탈리 日에 6개월 임대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16일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비탈리를 일본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 쇼난 벨마레에 6월부터 6개월간 8만달러에 임대한다고 밝혔다.

비탈리의 임대는 최근 수원이 가시와 레이솔과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황선홍을 보내고 샤샤를 데려와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인 5명을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 이승철 016투어 우승

프로입문 14년차인 이승철(40)이 16일 나산CC(파72)에서 끝난 016투어 2차대회에서 세번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승철은 이날 70타를 기록,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임호창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번째홀에서 파를 잡아 5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드니 선수단 400명 파견

대한체육회는 16일 태릉선수촌 회의실에서 경기력강화위원회를 열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9월 15일~10월 1일)에 육상.양궁.축구 등 23개 종목에 2백54명의 종목별 대표선수를 파견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그러나 여자배구와 여자유도.테니스.근대5종 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추가로 획득할 경우 선수단 규모를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

한편 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에는 본부임원과 종목별 경기임원을 포함해 약 4백명 규모의 선수단을 편성, 1996애틀랜타대회보다 규모를 다소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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