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이
대학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더군요.
그 일로 그 학교의 고위 보직교수님들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죠.
왜요? 학생을 바로 가르치려면 회초리를 들고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셰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더군요.
젊은 피는 낡은 명령을 따르지 않으니 윗세대가
그들을 넓은 가슴으로 가르쳐야 한다고요.
참, 그 기업인은 시위 중 달걀이 날아와 옷을
버릴 때를 대비해 양복을 두 벌 준비해 갔다지요.
존경받는 기업인 되기가 참 힘든 나라입니다.
*고려대 일부 학생들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장 입구를 막고 시위한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이 개탄하고 있다.
김소영(주부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