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에 ‘제2시립미술관’ 짓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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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는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생태공원에 복합 예술지원센터 및 비엔날레전시관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 제2시립미술관’을 세우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시립미술관은 대지 2만5000㎡, 전체면적 1만8346㎡(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비와 시비 등 416억 원이 투입돼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예술창작촌과 비엔날레 홍보관, 지상 2∼3층에는 갤러리와 다목적 전시실, 지상 4층에는 옥상조각 전시장이 각각 들어선다. 부산시는 문화적으로 낙후된 서부산권을 고려해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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