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아시안 아메리칸 상'에 조셉 박·엘리엇 강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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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미 뉴욕 맨해튼에서 신속한 배달을 모토로 창업한 택배업체 코즈모닷컴의 조셉 박씨와 광고업체 사장인 엘리엇 강씨가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연맹(AAFNY)이 해마다 수여하는 '뛰어난 아시안 아메리칸 2000 상' 의 수상자로 9일 선정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박.강씨를 포함, 모두 3명이다.

박씨는 뉴욕 일원에서 인터넷으로 상품주문을 받아 1시간안에 직접 배달하는 코즈모닷컴을 창업한 이래 인터넷 책방 아마존닷컴의 대형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커피 체인점 스타박스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가 인정받았다.

강씨도 '강앤드 리 애드퍼이저' 라는 광고회사를 세운 후 우수한 광고를 제작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맨해튼의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될 AAFNY 창립 10주년 행사장에서 17일 열린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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