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희망사항 1순위 '취업과 이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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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가장 바라는 소망으로 '취업과 이직'이 꼽혔다. 가장 고치고 싶은 생활로는 '귀차니즘'이었다.

9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네티즌 2010명을 대상으로 ‘2010년 생활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0.3%(610명)가 변하고 싶고 꼭 이루고 싶은 것으로 ‘취업과 이직’을 꼽았다. 높은 취업 문턱과 실업률을 걱정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재테크 및 부자되기’(21.2%), '연애 및 결혼'(17.4%), '다이어트·몸짱되기'(17.3%) 등의 순이었다.

50.4%(1014명)는 자신의 생활에서 가장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으로 ‘귀차니즘’을 꼽았다. 이와 함께 19.4%는 ‘과식·야식·식탐 등을 고치고 싶다'고 답해 음식 욕심에 대한 극복 의지를 보였다. '충동구매', '지각·결근을 고치고 싶다'는 응답도 8%에 달했다.

2010년 가장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으로 42.6%(858명)가 ‘가족’을, 18.2%(366명)가 ‘애인’을 꼽았다. 사랑하면서도 항상 같이 있기 때문에 부딪히고 상처를 입게 되는 관계의 사람들을 바꾸고 싶다고 한 것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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