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송년모임 장소 2위 '횟집', 1위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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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송년모임 장소는 어디일까?

인크루트가 직장인 1,05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인들은 주로 '고깃집'(29.1%)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횟집’(23.1%), ‘뷔페’(17.0%), ‘공연장’(11.4%), ‘레스토랑’(9.0%), ‘일반술집’(6.0%), ‘봉사활동’(2.5%), ‘찜질방’(1.0%), ‘기타’(0.9%) 순이었다.

직장인 이소영(29)씨는 “고깃집은 고기를 함께 구우며 모여 앉아 공통된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데 용이할 뿐 아니라, 회식 중에 베인 고기냄새로 인해 2, 3차로 이동하기 어려워 한 곳에서 모임을 마치는 경우가 많아 편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2009년 송년모임의 횟수'와 '비용'은 어느 정도 일까?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 '3.4'회 정도의 송년모임을 가질 계획이며, 1회 평균 예상지출비용으로 '9만 3천원' 정도를 예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회’의 송년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이 41.8%로 가장 많았고 ‘2회’(22.1%), ‘5회’(11.4%), ‘4회’(9.9%), ‘6회 이상’(8.0%), ‘1회’(6.8%)가 그 뒤를 이었다.

송년모임 1회 당 예상되는 지출 비용에 대해서는 ‘5만원 이하’가 3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만원 이하’(32.1%), ‘11만원 이상’(18.0%), ‘3만원 이하’(9.5%), ‘7만원 이하’(4.3%), ‘2만원 이하’(2.9%) 순이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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