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골프 국가 대항전인 조니워커 아시아 네이션스컵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프로골프협회(APGA)는 2일 "월드컵 골프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 네이션스컵 대회를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핀크스골프장에서 개최한다" 고 밝혔다.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는 국가마다 2인 1팀이 출전, 1~2라운드는 얼터너티브방식(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교대로 치는 것)으로, 3~4라운드는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3개팀에는 오는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월드컵 골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첫 대회에서는 한국의 강욱순과 김완태가 출전, 우승한 바 있다.
김종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