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하루 술값 180만원”

중앙일보

입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파티를 위해 굳이 라스베이거스까지 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자택 근처에 근사한 단골 술집이 두 군데나 있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연예 전문 사이트 TMZ 닷컴에 따르면 우즈가 자주 드나들었던 고급 술집 중 하나는 ‘블루 마티니’. 이곳 종업원들에 따르면 우즈는 이곳 웨이트리스들과 정말 친한 사이였고 많은 여성들과 VIP 라운지에서 자주 어울렸다고 말했다.

TMZ 닷컴이 블루 마티니에 사고 당일 우즈가 그곳을 방문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한 여성은 “(사고는) 술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다음 전화를 끊었다.

우즈의 또 다른 단골 술집은 ‘23’이다. 우즈는 매니저를 여러 명 데리고 ‘타이거 룸’이라는 우즈 전용 룸에서 술을 마셨다. 이곳 웨이트레스는 우즈의 하루 술값은 평균 1500달러(약 180만원) 정도였다고 말했다고 TMZ 닷컴은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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