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4% '투잡스'…"부업이 수익 많다" 34.5%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직장인의 14% 가량이 두 가지 직업(투잡스.Two Jobs)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 교수)이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14.4%는 투잡스로 응답했다. 투잡스 분야는 서비스업이 21.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판매.유통업(14.3%), 외식업(12.5%), 인터넷 분야(10.7%), IT분야(8.9%) 순이었다.

두번째 직업의 월 수익은 50만~150만원 미만이 55.4%로 가장 많고, 150만~300만원 미만(17.9%), 50만원 미만(14.3%), 300만원 이상(12.5%) 등이었다. 본업보다 두번째 직업의 수익이 좋다는 응답자 비율도 34.5%를 차지했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