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재 의자 등 대구 지하철 2호선 안전 강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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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는 내년 9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2호선의 안전을 위해 225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호차량.전기.정보통신.기계설비.건축 등 5개 분야별로 안전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신호차량 분야(100억원)의 경우 전동차의 바닥재.의자 등을 불에 잘 타지 않는 재질로 바꾸기 위해 미국.영국.프랑스의 시험규격을 적용해 제작 중이다. 또 비상정지 버튼을 정거장당 10개씩 설치해 비상시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열차를 정지시킬 수 있게 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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