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한국, 남아공 월드컵 8강 간다”

중앙일보

입력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이 끝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브라질 축구 전문지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3일자 기사에서 스포츠 기자 데시오 로페스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8강에 올라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페스 기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탄탄한 팀”이라면서 “박지성(28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더십이 좋다”고 말했다.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또 이청용(21ㆍ볼턴 원더러스)과 기성용(20ㆍFC 서울, 셀틱 이적), 박주영(24ㆍAS모나코) 등도 주요 선수로 언급했다. 공격진은 박주영과 설기현의 투톱을 예상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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