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에세이] 도시의 고요 한낮의 여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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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새로 스며든 늙은 햇살이

슬며시 내 어깨를 짚으며 일렀다

아름다움은 마음속에 있는 것

보이는 것만 보지는 말아라

눈을 뜨고 꿈을 꾸었다

-서울 인사동 학고재 화랑에서

사진=강현석(42.서울 노원구 상계동 은빛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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