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어린이날 앞두고 행사 한아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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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백화점마다 봄 바겐세일 인파가 북적인다. 세일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주말에는 더욱 붐빌 전망이다.

여름 세일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있을 예정이어서 이번 세일에 발품을 팔 필요도 있다.

백화점에 간다면 자녀들을 위해 신청서 한장을 적어내면 어떨까. 어린이날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현대백화점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0일 미술대회를 연다.

참가신청은 23일까지 받는다.

신세계는 본점 및 미아.영등포점에서 7천명, 현대는 본점 및 천호.무역센터.신촌.부평점에서 자사카드회원 3천명을 모집한다.

신세계는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행사를 한다.

접수비는 2천원으로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쓴다.

프랑스 5박6일 여행권(2명.보호자 동반).펜티엄Ⅲ 컴퓨터(3명).장학금 50만원(6명) 등 5백여명을 시상한다.

현대는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행사를 한다. 참가비는 3천원. 수상자 2명에게 장학금 50만원과 트로피를 주는 등 총 2백68명에게 상을 준다.

두 백화점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주고 행사 당일에 뮤지컬 등 각종 이벤트도 펼친다.

롯데의 경우는 서울 및 수도권 점포에서 카드회원의 유치원.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환경그림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도화지를 배포 중이다.

작품 접수는 25~30일에 한다.

대상 1명에게 상품권 1백만원 어치를, 99명에는 3만~50만원 짜리 상품권을 준다.

뉴코아백화점 일산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동요대회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없다. 5월 1~2일 예선을 통과하면 5일 문화센터에서 본선을 한다.

대상 1명 카세트, 금상 1명 MTB자전거, 은상 2명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상품으로 준다.

행복한세상은 새천년홀에서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 을,

LG백화점 부천점은 온 가족이 참여하는 '주말 레크리에이션' 을 22일 오후 3시부터 연다.

차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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