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또 총기사고 5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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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피오리아(일리노이주) AP=연합]미국 일리노이주 피오리아의 벤타나호(湖) 퇴직자 전용 거주지역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19일 오후 50대 남자가 소총과 권총을 발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용의자 리처드 글라셀(55)이 이날 퇴직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한 모임장소에 들어와 총기를 난사한 뒤 참석자들에게 붙잡혔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글라셀이 행사장 한 가운데로 중무장을 하고 뛰어들어 온 뒤 아무 말도 않은 채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글라셀의 총격을 받은 니라 린(65)은 숨졌으며,에스더 라플란테(75) 등 3명은 머리와 어깨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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