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수능 지원자 3만5천148명

중앙일보

입력

경남지역에서는 오는 11월17일 실시되는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3만5천14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5일까지 마산과 진주 등 도내 6개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한 결과 남자가 1만8천769명, 여자가 1만6천37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재학생은 2만7천747명, 졸업생 6천955명, 검정고시 등 기타 446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지원현황은 지난해보다 재학생 3천414명과 졸업생 1천125명, 검정고시 등 기타 67명 등 모두 4천606명(남자 2천519명, 여자 2천87명)이 줄어들었다.

도교육청은 재학생 지원자 감소는 대학별로 수시 1학기 모집인원이 늘어나 지난 해보다 합격인원이 증가한데다 실업계 특례입학 확대 등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대입전형제도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졸업생은 수능시험체제 변화로 재수생 지원자가 줄어든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경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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