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원유 하루 100만 배럴 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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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현재의 공식 원유 생산 할당량을 4%, 즉 100만배럴을 늘린 하루 2700만배럴로 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OPEC의 한 대표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조치는 원유 가격을 배럴당 40달러로 낮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OPEC가 합의한 증산량은 회원국들이 이미 하루 2800만 배럴 가까운 원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원유 공급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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