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품 관리 혁명적 대책 마련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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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는 15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부처 간 업무조정 차원의 미봉책이 아니라 국민건강 차원에서 혁명적으로 과감하게 식품과 의약품의 유통 및 안전관리 체제를 새롭게 갖춰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과 식품안전에 관심이 큰 반면 관리체제는 국민의 기대와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회의에선 민간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문제, 쌀 협상 관련 농민단체 동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으나 특별한 결론은 내지 않았다고 정 국정홍보처장은 밝혔다.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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