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물의 도시' 베네치아 침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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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폐개혁 전격 단행…'3세' 경제 통제력 강화 의도?

12월 2일 TV중앙일보는 지난달 30일 전격적으로 화폐개혁을 단행한 북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신구화폐의 교환비율은 100대 1이라고 합니다. 북한 당국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건 잘 모르지만, 북한 주민들은 큰 쇼크를 받은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7년 새 물가가 30배나 오른 만큼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고, 주민의 장롱 속에 들어 있는 돈을 거둬들이기 위해 충격 요법을 쓴 것 같다고 분석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은에게 경제권력을 넘겨 주겠다는 의도도 있다고 합니다. 김정은에게 우호적인 세력을 키우고, 시장경제 세력은 약화시켜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로봇 물고기' 논란…물고기가 놀란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보여준 '로봇 물고기'는 TV 중앙일보가 지난 3월 23일 소개한 바로 그 로봇입니다. 1일 국회 환노위 김상희 의원은 “로봇 물고기는 영국의 한 대학에서 해양 오염에 대비해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아직 수족관 밖에선 현장 검증도 안됐다”며 “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기술이 발달해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윤 의원은 “로봇 물고기의 크기는 1.5m나 된다”며 “물고기들이 로봇을 보고 놀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 침수…건물 높이 세우기 프로젝트 진행

이탈리아의 관광 명소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절반 이상 물에 잠겼습니다. 이는 기상학적 현상과 자연적인 조수의 영향에서 비롯됐습니다. 성 마르코 광장도 침수됐습니다. 조수 관측소에 따르면 베네치아 주변의 석호가 평소에 비해 131cm나 상승했으며 기상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모두 50여 차례 물에 잠긴 바 있습니다. 시 당국은 그동안 해수면 상승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했으며 지난해부터 건물들을 높이 올려세우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술에 대한 '진실'…빨개지는 사람, 선천적 분해효소 결핍

올해도 채 한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이어져,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데요. 오늘은 술에 대한 진실을 알아봅니다. 정상인의 간이 24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160g으로 소주 3병, 맥주 16병 정도입니다. 흔히들 술과 함께 좋은 안주를 먹거나 약한 술부터 센 술의 순서로 마시면 술이 덜 취한다고 생각하지만 숙취 정도는 알코올의 양과 개인별 처리 능력 차이에 비례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40살의 'S'라인…'엘르' 표지모델과 누드사진 촬영

세계적인 수퍼 모델로 1990년대를 풍미한 덴마크 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슨이 최근 누드 화보로 자신의 몸매를 마음껏 뽐냈습니다. 그녀의 누드가 실린 곳은 세계적인 패션잡지 '엘르' 의 영국판 1월호. 68년생으로 마흔을 넘겼지만 그녀의 탄력적인 몸매는 여느 젊은 모델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녀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가슴과 허리 엉덩이 등 여성의 몸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곡선을 사랑한다. 덴마크에는 사람들이 스스럼 없이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누드 비치가 있다. 옷을 벗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며 누드 촬영에 대해 자유로운 사고를 드러냈습니다.

[드림 테크] 인체 장기를 만드는 기술

영화 '제5원소'를 보면 생물체의 조직을 인위적으로 재생해 내는 기술이 나오는데요. 현실에서도 혈관과 콩팥, 귀와 같은 인간의 장기와 피부 조직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재생 의학 연구팀 팀장인 안토니 아탈라 박사는 인간의 피부와 장기를 연구실에서 만들어냅니다. 아탈라 박사는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 속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배아 모양의 세포덩어리인 배아체를 만드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공적인 장기를 우리 몸 안에 가지고 다닐 날도 멀지 않습니다.

전세홍 "검색어 1위 '전세홍 크림이 이젠 부담"

예쁘고 사랑스러운 역할은 모든 여배우의 꿈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변신을 보이며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닦아가는 여배우도 있는데요. 바로 레드카펫의 신데렐라 전세홍입니다. 지난 7월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드레스, 이른바 시스룩으로 보는 이를 아찔하게 만들었고, 이어지는 영화제마다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파격이라는 단어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디자이너 선생님이 골라주신대로 입었거든요. 순식간에 검색어 1위가 되더라고요.”

엄마와 아기 유모차 패션 쇼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에는 형형색색의 유모차를 탄 아기와 엄마들이 나타났는데요. 유아용품 전문업체에서 유모차용 액세서리 출시를 기념해 연 엄마와 아기 유모차 패션쇼, 그 현장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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