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정상회담' 북경개최 "주중대사 사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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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급 예비회담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연다는 권병현(權丙鉉) 주중(駐中)대사의 발언은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權대사에게 확인한 결과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실무회담 개최 장소와 일정은 북한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나 판문점에서 열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입장" 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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