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샬럿,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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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샬럿 호니츠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호니츠는 10일(한국시간) 벌어진 페이서스와의 미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에디 존스(19득점).데릭 콜먼(19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6 - 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3승33패를 기록한 호니츠는 동부지구 다섯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반을 57 - 40으로 리드한 호니츠는 4쿼터 초반 79 - 72차까지 추격당했으나 강력한 수비로 페이서스의 공격을 막아내 고비를 넘겼다.

지난 8일 중부조 1위를 확정지은 페이서스는 주포 레지 밀러(11득점)와 센터 릭 스미츠(9득점)의 부진으로 최근 4연승의 오름세가 꺾였다.

대서양조 선두팀 마이애미 히트는 2위 뉴욕 닉스를 연장 접전 끝에 95 - 94로 제치고 7연승을 올렸다.

히트의 리더 팀 하더웨이는 92 - 94로 뒤진 연장 종료 4초7전 8m 가까운 거리에서 멋진 3점슛을 명중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프로데뷔후 최다득점인 44득점을 올리며 펄펄 난 래리 휴즈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 너기츠에 1백17 - 1백3으로 승리, 11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허진석 기자

◇ 10일 전적

올랜도 92-80 필라델피아

샬럿 96-80 인디애나

휴스턴 99-90 유타

마이애미 95-94 뉴욕

피닉스 102-97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17-103 덴버

샌안토니오 107-99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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