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황우석 교수 '국가 요인급' 경호

중앙일보

입력

세계최초로 사람의 난자를 이용한 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국가요인급 신변보호를 받게됐다고 문화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황교수는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최근 국가요인급 인물로 지정돼 신변보호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장엽씨같은 탈북자 출신 중요인물이나 국가 최고위급 공직자가 아닌 학자가 정부의 국가요인급 신변보호를 받게된 것에 대해 이 신문은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황교수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는 자택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 주변에 대한 상시적인 순찰과 경호활동은 강남경찰서가 맡고, 각종 행사가 있을 때에는 정보기관이 협조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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