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각료 68년간 2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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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욕〓신중돈 특파원]1933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노동부장관을 여성으로 임명한 이래 지난 68년 동안 미국에서 배출된 여성 각료는 총 21명이며 이는 전체 4백86명의 각료 중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 클린턴 정권에서의 여성 각료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비롯해 C 바셰프스키 무역대표부 대표, C 브라우너 환경청장관, A 허먼 노동장관, 재닛 리노 법무장관, D 샬라라 위생청장 등 6명이다.

또 17년 이래 연방의회에 진출한 미 여성은 1백97명으로 미국에서 배출된 전체의원 1만1천5백87명 가운데 1.7%를 차지했다.

현재 의회에 진출해 있는 여성은 상원 9명, 하원 56명 등 총 67명으로 전체 상.하의원 5백40명의 12.4%에 해당한다.

한편 연방법원에서 활동 중인 총 1천1백81명의 연방판사 가운데 1백54명이, 9명의 연방대법관 중 2명(S 오코노.R 긴스버그)이 각각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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