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신한 S-More포인트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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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사들에 의한 복합 금융상품이 붐을 이루고 있다. 예금과 보험, 펀드를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됐다. 특히 은행 상품과 증권사 상품을 연계시킨 복합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재테크가 한층 편해진 면도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다양한 재테크를!

카드 사용자의 경우 이젠 포인트를 통장에 적립해 이자를 받거나 보험료를 납부할 수도 있게 됐다. 펀드에 투자되는 카드 포인트도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이제 단순하게 쌓아두는 포인트가 아니라 이자나 보험료, 펀드 투자금등으로 활용된다. 지난달에 비해 카드를 얼마 만큼 썼느냐에 따라 포인트가 우대금리, 보험료 등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www.goodi.com, 대표 이휴원)의 경우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적립되는 포인트를 별도의 포인트 전용계좌에 자동으로 저축해 주는 ‘신한 S-More포인트통장’을 지난 10월말 출시했다. 이 통장은 신한금융그룹의 특성을 100% 활용한 시너지 상품이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자동으로 포인트 통장으로 이체시켜 포인트 적립액에 대해 최대 연 4%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따라서 포인트를 쓰지 않고 쌓아두기만 해도 저절로 수익이 발생한다. 포인트에도 이자를 쳐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통장인 것이다. 자칫 잊기 쉬운 카드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다. 저축한 통장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현금 인출은 물론 일반적인 서비스·상품 구매, 적금·펀드 자금, 보험료 등으로 두루 쓸 수가 있다.

카드 포인트에 대해 이자 혜택을 받고 싶은 사람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을 방문해 신한 S-More신용카드와 포인트적립 전용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이 회사 상품개발팀 김유철 팀장은 “이 통장은 이자 없이 적립만 되는 카드 포인트에 이자를 적용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복합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가맹점 포인트 적립률 최고 5%

한편, 신한 S-More신용카드 포인트는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2%의 일반 포인트 적립률을 적용받는다. 특별가맹점에서는 포인트 적립률이 최고 5%까지 올라간다. 특별가맹점은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CJ오쇼핑·CJ몰, 이동통신사, 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리터당 60원 적립) 등이다. 아울러 해외에서의 일시불 및 할부 결제 때도 최고 5%의 적립률을 적용받는다.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우방타워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 베이 30% 할인 혜택도 있다. 맥스무비·인터파크·예스24 영화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에 대해 각 15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의 = 신한금융투자(1588-0365)

< 성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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