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거래 전문 '와이즈 밸리'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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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7면

각종 검색엔진이 검색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모아 보여주는 메타 검색엔진 와카노(http://www.wakano.co.kr)를 운영하고 있는 벤처기업 라스21은 지난1일 포털사이트 마이라스(http://www.mylas.co.kr)의 2차 버전인 '와이즈밸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와이즈밸리는 지식을 사고 파는 일명 '지식 거래 전문' 포털. 다양한 형식의 문서.연구보고서.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나 여론조사 결과.음악.애니메이션등 지식기반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전문가나 업체가 기간.컨설팅 범위등을 정해놓은 컨설팅 상품권을 판매하고 이 상품권을 구입한 구매자에게 비공개 폴더를 제공, 원하는 내용의 질문을 올리면 된다.

그에 대한 대답을 전문가가 해주면 구매자는 의견을 내놓거나 추가 질문을 하는 방식. 앞으로 채팅.투표.평가등 여러가지 추가적인 방법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라스21은 오는 7일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에서 홈페이지로 신청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경제시대의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을 주제로 광운대 심상렬 교수를 초청, 와이즈밸리 오픈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회사는 또한 질높은 정보및 지식을 발굴해 공급하고 평가하는 '지식제공자' (KP)를 모집한다.

라스21은 지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지식매매대금중 최고 70%의 수익률을 보장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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