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유두 문신한 남성 "항상 몸에 지니고 싶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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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www.mirror.co.uk/

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엉덩이에 유두를 문신으로 새겨 엉덩이를 여성가슴 모양으로 만드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최근 영국에 사는 문신가 제이 노엘(28)이 자신의 양쪽 엉덩이에 유두 모양의 문신을 새겨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그의 엉덩이는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보인다. 노엘은 문신을 새긴 이유에 대해 "여성의 아름다운 가슴을 사랑하고 동경한다"면서 "내 몸에 항상 지니고 싶어 문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 문신은 유명한 패션 모델인 릴리 앨런의 가슴을 참고해 그려 넣은 것이다. 그는 "잡지를 통해 본 앨런의 가슴이 내가 본 것 중 가장 예뻐서 참고했다"고 전했다. 노엘은 앞으로 엉덩이 가슴에 브래지어를 착용한 뒤 사진을 찍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하지만 엉덩이에 맞는 사이즈의 브래지어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노엘의 엉뚱한 행동에 네티즌들은 재밌다는 반응이다. "양쪽 엉덩이에 있으니 진짜 가슴같다" "만약 여자친구가 엉덩이를 본다면 얼마나 웃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즐거워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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